제주도 도민이 알려준 관광지 대평리와 제주도 중문 맛집 고집돌우럭
안녕하세요, 찌인빵입니다.
제주도에 숨은 관광지가 있다고 해서 살살 가봤네요.
대평리라는 곳인데 이름만 들어봤지 어떤 곳인지 짐작도 못하고 네비를 따라 운전해 갔습니다.
근데.. 워어 워어.
대평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상상과는 완전히 다른 곳이어서 네비를 보고 갔는데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답니다 ^^;;
다시 돌아와서 언덕에서 네비가 다시 알려주는 곳에 길이 있나 하고 갸웃하면서 들어섰는데
꼬블꼬블 외길의 산길이 있습니다. 와우~
산꼭대기까지 이렇게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없다네요..
올라가보니 그럴 것 같더라구요.
차로 구불구불 올라오느라 아쉽게도 경치를 사진에 담진 못하고 눈으로 듬뿍 감상했는데요
오고 내려가는 길 내내 저 아래 내다보이는 탁 트인 자연경관이 너무 예뻤습니다.
대평리근처에 안덕계곡이 있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배가 고파서 패스~
대평리에서 차로 10여분 이내에 있는 중문맛집 고집으로 향했습니다
0507-1408-1540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879지번색달동 2351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디너 라스트 오더는 8시 20분 입니다.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될 수 있습니다
대도로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고 바로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답니다.
고집우럭은 점심시간대에는 1시간이상 기다릴 때도 많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살짝 비켜간 2시라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헉, 근데 앞으로 40분은 기다려야 된다고 하셔서 심히 맘에 갈등이 왔네요
걍 다른 집에 가서 먹어? 아냐 여까지 왔는데 맛보고 가야지
후자가 이겨서 기다리기로 하고 주문을 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는 빨리 먹을 수 있어서 한 25분 정도 기다린 듯 합니다
런치스페셜은 A, B, C 가 있는데 각각 19,000원 24,000원, 29,000원이랍니다
저희는 런치스페셜 set B를 선택했는데요
1인당 24,000원이고 메뉴는
전복새우우럭조림
보말미역국
옥돔구이
낭푼밥
옥돔구이인데요. 정말 맛있어서 게눈 감추듯이 먹어 치웠네요 ㅎㅎ
그리고 주인공 우럭조림, 저희는 새우와 전복도 포함해서 24,000원인데 빼면 19,000원이고
여기에 튀김을 추가하면 29,000원 이랍니다.
두부와 무도 조림이 잘 되서 완전 맛있었습니다.
쌈밥인데요.. 요리 장도 맛있고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네요
특히 저 우엉샐러드(!) 오렌지의 상큼하면서도 아삭한 것이 맛있었답니다.
마케팅을 아는 업체네요 ㅎㅎ
이벤트 참여하면 전복죽 서비스가 있답니다.
인스타그램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저는 고집 중문점을 다녀왔는데요
함덕, 제주시 점도 있다고 합니다.
담날 함덕을 갔다가 고집을 지나가게 됐는데..
함덕해변을 바라보는 위치라 함덕 가실 계획이시라면 함덕 고집에서 식사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푸짐하게 맛있게 자~알 먹은 제주에서의 점심 한끼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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