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인빵입니다.
이 번주 주말에 서울근교 드라이브 가면 좋은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뭐든 때를 놓치면 할 수 없어 아쉬운게 있죠.
바로 호명산 드라이브 코스가 그렇치 않나 생각됩니다.
가을 단풍이 한창이지만 비대면이라 등산을 권장하지 않는 이 시기에 드라이브 하면서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환상의 코스랍니다.
제가 2틀 전에 다녀왔는데요.
언덕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단풍 풍광이 시작되면서 곳곳에 예쁜 카페들이 있었습니다.
근데 여긴뭐지? 낚시터라고 하는데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쭉쭉 길을 따라 단풍과 카페를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호명산 입구에 도착했네요
호명산은 산 꼭대기에 호수가 있어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산이라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죠
버스도 다니고 산 입구와 꼭대기까지도 자동차로 갈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산인데요
코로나 이후로는 주차장에서 호명산 꼭대기까지 걸어서만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5.4Km 로 약 1시간 정도 올라가면 호명호수를 접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호명산 입구에 늘어져 있는 단풍 색깔이 너무 예뻐서 올라오면서 봤던 단풍 나무를 잊게 해 주더라구요
평일이기도 하고 등산을 자제하는 분위기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등산객들을 많이 볼 수는 없었습니다.
호명산을 알리는 표지판 옆에 있는 단풍 나무가 정말 예쁘게 물들어 있어 여기서 찰칵 !
호명산입구 맞은편에 있는 길을 따라 청평호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시작했습니다.
꼬불꼬불 길의 코너를 돌때 마다 생각지도 못했던 예쁜 풍경이 나타나서
찰칵, 찰칵, 찰칵... 계속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
산 중턱에 있는 단풍은 빛깔부터, 나무의 종류부터, 색상의 다양함이 남 달랐습니다.
등산 코스가 소개 되어져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내년에는 맘껏 등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 때를 놓치지 않고
호명산~ 청평 드라이브로 자연의 아름다운 정취에 취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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